한국 유망 스타트업, 일본 시장 두드린다

입력 2014-07-06 14:28  

인터넷 벤처생태계 연합인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의장 김상헌 네이버 대표, 센터장 임정욱)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함께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일본 도쿄에서 '재팬부트캠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재팬부트캠프는 한국의 유망 스타트업이 일본을 방문, 현지 대표 인터넷기업방문과 현지 투자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일본시장 진출과 해외투자 확보 기회를 모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에는 500Videos, 애니펜, 바풀, 브레이브팝스, 두바퀴소프트, 프로그램스, IT & Basic, 말랑스튜디오, 퀄슨, 리올플레이, 리바이벌랩스, 스캐터랩, 스파코사, 스타일셰어, 팀블라인드, 빙글, 원더래빗, 와이디어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총 19개 팀이 참여한다.

이들은 일본 대표 인터넷기업인 라인주식회사, 야후재팬, 구글재팬을 각각 방문하고, 8일에는 일본의 인터넷시장과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내용을 들을 수 있는 미니 컨퍼런스에 참가한다.

이 컨퍼런스에는 일본 최대의 인터넷 광고회사 중 하나인 CCI의 글로벌비즈니스담당 쿠도 타츠유키부장과 세계최대의 레시피사이트인 쿡패드의 정진호엔지니어, 일본을 대표하는 스타트업미디어 더브리지의 이케다 마사루 편집장이 나와 일본의 광고시장 인터넷마켓, 스타트업문화 등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오는 9일 오후에는 도쿄 다이칸야마에 있는 오픈네트워크랩 대회의장에서 '코리안 스타트업 데모데이(Korean Startup Demoday)'가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한국 스타트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시연하는 자리로 일본 벤처캐피탈 투자자, 스타트업 커뮤니티 관계자, 대기업투자 담당자, 언론사 기자 등 약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임정욱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센터장은 “재팬부트캠프는 한국의 스타트업들에게 일본시장 진출을 위한 제휴나 투자기회를 찾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 스타트업의 우수성을 일본의 스타트업 커뮤니티에도 널리 알리는 기회도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스타트업 얼라이언스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며 한국의 스타트업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미래창조과학부와 인터넷 선도기업, 투자기관, 창업보육기관, 관련 협회와 미디어 등 총 50여개의 참여단체가 함께 만든 민관 협력 네트워크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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