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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銀, PF대출 충당금 연말까지 877억 더 쌓아야

입력 2014-07-07 21:27  

[ 이지훈/박종서/고재연 기자 ] 저축은행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넘긴 부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채권에 대해 877억원의 충당금을 추가로 쌓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기준 의원(새정치민주연합)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 연말 만기가 돌아오는 저축은행 부실 PF 채권 규모는 1조3739억원이며, 만기일까지 추가 적립해야 할 충당금 규모는 877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캠코가 인수해 올 연말 만기가 돌아오는 저축은행 부실 PF 채권은 1조3739억원이다. 저축은행은 이를 1조38억원에 캠코에 매각했으며 만기가 돌아옴에 따라 저축은행들이 이 채권을 되사야 하는 상황이다.

금융당국은 1조3739억원 중 매각 손실금 등 3701억원과 충당금 기적립액 7765억원을 합해 9464억원(전체 부실 채권 규모의 68.9% 해당)을 손실액으로 보고 있다.

이 중 상당액은 이미 충당금으로 적립했으며 나머지 877억원을 올 연말까지 추가로 적립해야 한다고 감독당국은 밝혔다. 저축은행별로는 SBI저축은행(SBI, SBI2, SBI3, SBI4 합산)이 350억원으로 가장 많다. 해솔 저축은행도 193억원을 추가로 쌓아야 한다.

이지훈/박종서/고재연 기자 liz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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