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요구는 삼성전자가 600억달러(약 60조원)가 넘는 사상 최대 수준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데도 주주수익률이 낮기 때문이라고 WSJ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순이익의 7.2%를 배당으로 지급했다. WSJ는 “삼성전자의 배당성향은 인텔 애플 TSMC 등 경쟁사보다 낮은 수준”이라며 “지난해 삼성의 배당수익률은 1%로 경쟁사의 절반 선”이라고 전했다. 또 “2007년 이후엔 자사주 매입도 시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WSJ는 삼성전자의 상황이 2년 전 애플과 비슷하다고 평가했다. 당시 애플은 1000억달러 이상의 현금을 보유했고, 칼 아이칸 등 행동주의 투자자들의 공개적인 압박을 받았다. 결국 애플은 7 대 1의 주식 액면분할을 시행하고, 배당액과 자사주 매입금액을 늘렸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증권사를 대표하는 상위권 수익률의 합이 110%돌파!! 그 비결은?
[한경닷컴 스탁론] 최저금리 3.5%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