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해 위협 수니가 조국 콜롬비아 '카르텔' 알고보니…'섬뜩'

입력 2014-07-09 15:55  


'콜롬비아 카르텔'

브라질의 슈퍼스타 네이마르에게 부상을 입히며 9일 새벽 4강전에서 브라질에게 치욕을 안긴 '브라질 대참사'의 요인 중 하나로 지목 된 콜롬비아의 수니가가 살해 위협을 받고있다.

브라질 마피아 수도최고 코만도PCC는 지난 6일 성명을 통해 “용서되지 않는 만행”이라면서 콜롬비아의 수비수 후안 카밀라 수니가에게 보복을 예고했다.

코만도PCC는 “우리는 매우 분노를 느낀다. 결코 용서할 수 없는 만행이다. 그는 브라질에서 돌아가지 못할 것”이라고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우려와는 달리 수니가는 이미 호위를 받으며 콜롬비아로 귀국했지만 브라질 마피아는 수니가의 목에 상금까지 내걸며 사태는 심각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브라질은 빈민촌에서 마피아가 활개치는 것으로 유명할 정도로 마피아의 자국 내 영향력은 높다.

브라질 마피아 보복 소식을 접한 수니가는 네이마르 부상 이후 극도의 불안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알려졌다. 수니가 가족들의 거주지 등에 대한 콜롬비아 당국의 신상보호도 제공됐다.

수니가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신이시여, 저를 보호해주소서”라는 글을 남기며 불안감을 호소하기도 했다.

브라질 마피아가 수니가를 겨냥한 보복을 예고하자 콜롬비아 마약조직 카르텔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콜롬비아 카르텔은 1994년 월드컵 당시 미국과의 경기에서 자책골을 넣어 콜롬비아를 패하게 한 안드레스 에스코바르를 "자살골 넣어 고맙다"면서 살해한 마약조직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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