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아이디어 페스티벌 시상식 개최

입력 2014-07-10 08:24  


제일기획은 9일 서울 한남동 본사 사옥에서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인 ‘제35회 제일기획 아이디어 페스티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일기획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1978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35회째를 맞았다. 예비 광고인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기 위해 제일기획에서 매년 주최하고 있다.

제일기획은 지난해 창립 40주년을 맞아 공모전 명칭을 기존의 ‘제일기획 광고대상’에서 ‘제일기획 아이디어 페스티벌’로 변경하고 광고뿐 아니라 디지털, 이노베이션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아이디어’ 중심 공모전으로 발전시켰다.

이번 공모전에는 디지털, 플래닝, 필름 등 6개 부문에 사상 최다 규모인 총 3055편이 출품됐다. 참가 학생 수도 1만 명을 넘었다. 제일기획은 총 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3000여 편의 출품작들 중 대상 한 편, 금상 4편 등 총 22편의 본상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Beyond all Smarts'란 주제로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3와 기어의 글로벌 캠페인 전략을 선보인 이진재(고려대 4), 김규진(고려대4) 학생이 수상했다. 'Beyond all Smarts'는 기존 갤럭시 시리즈에서 사용해 온 ‘Smart’보다 한 차원 높은 'Brainy'를 새로운 컨셉으로 정하고, 바이럴 영상과 온·오프라인 이벤트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활용해 ‘Brainy’라는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직장인의 고된 하루가 맥심으로 해소된다는 의미를 간결하면서도 임팩트 있게 그려낸 '빡빡한 일상을 맥심과 털어내세요', 20대들이 응원, 위로, 감사의 순간에 가장 먼저 박카스를 떠올리도록 한 '박카스 새로운 도전장을 내밀다', 여유로우면서도 비밀이 지켜지는 여자들만의 술자리를 컨셉으로 한 '메이(MAY), 오늘 우리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는 거야', 소비자의 피부 특성에 맞는 캐릭터를 만들어 젊은층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한 '스킨푸드 My Food Character' 등 총 4개의 작품이 금상을 수상했다.

한편, 수상 및 출품 성과를 기반으로 선정하는 ‘올해의 학교(School of the Year)’에는 홍익대학교가 선정됐다.

제일기획은 대상 수상자에게 장학금 500만원과 하계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며 대상, 금상 수상자 중 영어 인터뷰 등 별도의 심사를 통해 칸 광고제, 스파익스아시아 광고제 등 해외 광고제 참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대기 제일기획 사장은 “이번 공모전에서 참신한 빅 아이디어와 실전 솔루션이 눈에 많이 띄었다”며 “공모전, 세미나 등 제일기획만의 대학생 참여 프로그램을 활성화 해,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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