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포스코, 포스화인 매각 착수

입력 2014-07-15 11:20  

매각주관사 선정위해 국내 IB에 RFP발송
인수후보군 유진, 아주 등 레미콘업체나 FI 거론



이 기사는 07월09일(05:2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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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슬러그파우더 생산업체인 포스화인 매각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포스화인 매각주관사를 선정하기위해 국내 주요 IB들에게 입찰제안요청서(RFP) 발송해 접수를 받았다. 포스코는 포스화인 지분 약 70%를 보유하고 있으며 나머지 지분은 10%씩 동양시멘트, 쌍용양회, 라파즈한라 등이 골고루 보유하고 있다. 제철과정에서 발생하는 찌꺼기를 슬래그라고 하며 이를 냉각시켜 가루로 만든 슬래그파우더는 슬래그시멘트의 원료로 쓰인다. 슬래그시멘트는 슬래그에 시멘트를 섞어 만들기 때문에 일반시멘트에 비해 저렴한 장점이 있고, 재활용했다는 점에서 친환경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포스화인은 슬래그의 안정적인 판매와 고부가가치 소재 개발 등을 위해 포스코와 동양시멘트, 쌍용양회, 라파즈 한라시멘트가 합작해 2009년 11월 설립했다. 2013년 매출액은 29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37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원가 경쟁력이 갈수록 낮아지고 포스코가 핵심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비핵심사업을 정리하기로 하면서 이번에 매각 대상에 올랐다. 포스코는 이달 중 매각주관사를 선정해 매도자 실사를 거쳐, 곧바로 매각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인수후보군으로는 유진, 아주 등 레미콘업체나 재무적투자자(FI)가 거론되고 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포스코의 현재 46개 계열사를 철강, 에너지, 소재 등 주력사업을 중심으로 줄이는 사업구조 개편방안을 지난 5월 밝힌 바 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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