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완, 알코올 중독 고백 "모멸감에 빠져…"

가수 김창완이 알코올 중독에 빠졌던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다'에 출연한 김창완은 취업난에 시달리며 알코올로 시간을 보냈던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서울대 졸업 후 극심한 취업난에 시달려 백수생활을 했다"면서 "당시 모멸감에 빠져 술을 피난처 삼다가 알코올 중독에 빠지게 됐다. 악순환에서 벗어나기가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를 미워하는 과정에서 성숙해지는 계기를 찾았다"며 "차곡차곡 딛고 일어나서 작은 것이라도 잡으면 동아줄이 되는 거다. 처음에 큰 꿈을 이루려하면 안된다. 일상으로부터의 탈출, 그곳에서 보이는 희망을 잡았다"고 덧붙였다.

김창환 고백에 네티즌들은 "김창완, 서울대 나왔구나", "김창완 알코올 중독 고백 너무 놀랐어", "김창완, 알코올 중독 될 수 밖에 없었던 힘든 시간이였겠구나", "김창완, 취업난 나만 힘든 줄 알았는데", "김창완, 알코올 중독 고백 쉽지 않았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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