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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외교관계 풀리려나 … 아베 총리의 이례적 행보 '주목'

입력 2014-07-21 15:08  


아베 총리, 한국 중견 언론인 면담 ‥ 대한국 관계 개선 의도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한국 중견 언론인들을 직접 면담, 한일관계 개선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아베 총리는 일본 측 초청으로 도쿄를 찾은 한국 신문·방송ㆍ통신사 고위 간부 10명을 지난 17일 총리 관저에서 면담했다. 2012년 12월 총리 임기를 시작한 이후 한국 언론과의 접촉이 거의 없던 아베 총리로선 이례적인 자리였다.

아베 총리는 "문제가 있을수록 솔직한 의견교환을 해야 한다"며 박근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대한 의욕을 내비쳤다.

한국 언론인들을 초청한 주체는 한국과의 정·재계 인사간 교류채널인 일한협력위원회였지만 위원회의 수장이 아소 다로 부총리라는 점에서 이번 행사에 한일관계 개선에 대한 아베 총리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됐다.

아베 총리뿐 아니라 여야를 아우르는 일본 정계의 거물급 인사들이 대거 한국 언론인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하도록 자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한국 여론의 대일 감정을 개선하려는 의도로 해석됐다. 한미일 공조의 균열을 우려하는 미국의 요구도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베 총리는 작년 11월15일 한일·일한 협력위원회 합동총회 개회식과 같은 달 29일 한일·일한의원연맹 합동총회에 잇달아 참석하는 등 한일관계를 풀어가려나 싶더니 12월26일 야스쿠니신사에 참배해 정상회담 가능성을 물밑에서 타진하던 양국 외교당국자들에게 좌절감을 안겼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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