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20선 회복…외국인 매수세 키워

입력 2014-07-22 11:11   수정 2014-07-22 11:13

[ 권민경 기자 ]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이 매수세를 키우면서 2020선을 회복했다. 기관 역시 매도 물량을 계속 내놓고 있어 수급 공방은 여전하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58분 현재 전날보다 3.48포인트(0.17%) 오른 2021.98을 기록했다.

이날 2020선을 넘어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기관이 매도세를 키우면서 하락 반전했다. 외국인 매수 물량에 재차 상승한 뒤 2020선 위쪽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밤사이 미국 증시는 지정학적 불안이 고조되며 하락 마감했다.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 사건에 대한 책임 공방이 가열됐고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공급도 계속되고 있다.

6거래일째 사자 행진을 잇고 있는 외국인은 현재 614억 원 어치를 담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487억 원, 121억 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을 통해선 498억 원 규모의 자금이 들어오고 있다. 차익거래는 5억 원 매도 우위지만 비차익거래가 503억 원 매수 우위다.

시간이 갈수록 업종별로는 상승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의료정밀(1.13%), 건설(1.12%) 을 중심으로 오르고 있고 유통과 운수창고는 소폭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오르는 쪽이 좀더 많다. 현대차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3인방은 일제히 올라 전날의 낙폭을 만회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일본 도시바와의 소송 영향에도 소폭 올랐지만 이내 하락 반전했다. 네이버와 KT&G, 삼성화재 등은 1%씩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나흘째 상승세를 유지했다. 현재 전날보다 1.90포인트(0.34%) 오른 563.64를 나타냈다.

개인이 75억 원 어치를 매수해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4억 원, 13억 원 매도 우위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프롬써어티가 유상증자 소식에 12% 넘게 급등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90원(0.28%) 떨어진 102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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