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코넥스 시총 2위 아이진, 코스닥 이전 상장 '스타트'…기술성평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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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2 14:20  

[단독]코넥스 시총 2위 아이진, 코스닥 이전 상장 '스타트'…기술성평가 신청

[ 한민수 기자 ] 코넥스 시가총액 2위 기업인 아이진이 기술성평가를 통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진은 지난주 코스닥 상장으로 위한 전 단계로 한국거래소에 기술성평가를 신청했다.

아이진은 2000년에 설립된 신약개발 업체로 지난해 11월28일 코넥스에 상장했다. 지난달 개발 중인 당뇨망막증 치료제 'EG-Mirotin'이 유럽 2a 임상시험을 승인받았으며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욕창 치료제 등의 신약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로 실적은 아직 부진하다. 지난해에 매출 1억원, 영업손실 37억원, 당기순손실 38억원을 기록했다.

실적이 아직 코스닥 상장 요건에 미치지 못해 기술성평가를 통해 특례상장을 노리는 것이다.

코스닥 상장을 위해서는 일반기업의 경우 세전이익이 있거나,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 당기순이익 20억원 이상의 요건 중 하나를 충족해야 한다.

그러나 거래소의 기술성평가를 통과하면 이익 규모 제한을 적용받지 않는다.

상장 활성화를 위해 기술성평가 절차도 간소화됐다. 기존에는 기업이 기술성평가를 신청하면 거래소에서 기술성평가 대상 여부를 판단하고, 전문평가기관에 기술성평가를 의뢰했지만 지난달부터는 바로 전문평가기관의 평가에 들어가게 됐다.

기술성평가에는 보통 6주 정도의 시간이 걸리고, 기업은 이 결과를 바탕을 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게 된다.

아이진의 전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746억원으로 코넥스 상장 기업 중 2위다. 유원일 대표가 최대주주로 특수관계인과 함께 21.1%의 지분을 갖고 있다. 부광약품도 7.8%를 보유 중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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