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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내 주식 투자' 신용융자 잔액 올해 첫 5조 돌파

입력 2014-07-23 06:28  

투자자들이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투자한 금액인 신용융자 잔액이 5조원을 넘어섰다.

하반기 금리인하와 정책 변수 등으로 증시 상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신용융자 잔액은 21일 현재 5조79억원으로 5조원 선을 넘었다.

시장별 신용융자 잔액은 유가증권시장이 2조5835억원이고 코스닥시장이 2조4244억원이다.

이 잔액은 18일 5조37억원으로 올해 들어 처음으로 5조원 선을 돌파한 데 이어 21일까지 2거래일 연속 5조원 선을 유지했다.

신용융자 잔액이 5조원 선을 넘은 것은 2012년 4월 10일(5조1억원) 이후 27개월 만이다.

신용융자 잔액은 특히 코스닥시장에서 크게 늘었다.

유가증권시장 잔액이 올해 초 2조2898억원에서 이달 21일 2조6000억원 수준으로 늘어난 데 비해 코스닥시장 잔액은 같은 기간에 1조8822억원에서 2조4000억원 수준으로 껑충 뛰었다.

대형주보다 코스닥시장의 중·소형주가 그만큼 투자자들에게 더욱 매력을 끈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증권금융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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