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유채영 임종 끝까지 지켰다 ‘뭉클’

입력 2014-07-24 10:22  


[연예팀] 가수 겸 배우 유채영이 위암으로 끝내 세상을 떠났다.

7월24일 유채영 소속사 150엔터테인먼트는 “유채영(본명 김수진)이 향년 41세(만40)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유채영의 마지막 임종 순간에는 남편과 가족들뿐만 아니라 배우 김현주, 방송인 박미선과 송은이가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현주는 유채영의 제일 친한 친구로 그간 투병과정을 지켜봐오며 병간호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위암 투병 끝에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그녀의 생전 밝았던 모습들을 오래도록 기억해주시길 바라며 고(故) 유채영 님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앞서 유채영과 김현주는 방송을 통해 평소 절친한 사이임을 밝힌 바 있다. 2005년 SBS ‘백만장자와 결혼하기’에 이복자매로 함께 출연해 인연을 맺은 뒤 2012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도 함께 출연했다.

유채영은 1994년 혼성그룹 쿨로 데뷔해 혼성 듀오 어스로도 활동했다. 1999년 솔로 가수로도 활발히 할동하며 ‘이모션’ ‘이별유애’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뿐만 아니라 영화 ‘색즉시공’ 드라마 ‘패션왕’ ‘천명’ 등에서도 감초 연기를 선보이며 맹활약했다. (사진출처: 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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