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하반기 7500여 가구 분양 예정…주목할 단지는?

입력 2014-07-28 10:11  

GS건설, 하반기 ‘공공택지 vs 도심 역세권’ 투트랙 승부
위례신도시, 미사강변도시 등 준강남권 공공택지 2개 단지 분양
6호선 보문역, 1,4호선 서울역, 5호선 서대문역 등 역세권 4개 단지




[최성남 기자] GS건설은 오는 8월부터 본격적인 분양 시즌을 맞아 ‘공공택지 vs 도심 역세권’ 의 투트랙 전략으로 분양 시장 공략에 나선다.

GS건설은 하반기 위례신도시, 미사강변도시 등 준강남권 공공택지와 보문, 만리, 돈의문 등 서울 도심권 역세권에서 6개 단지(총 7500여 가구)중 4000여 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최경환 부총리의 새 경제팀이 부동산 대출 규제 완화에 이어 분양가 상한제와 재건축 이익 환수 환수제 폐지 추진 등 부동산 살리기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어 실제 분양 성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 8월 1186가구 규모 '보문파크뷰자이'…트리틀 역세권 입지 갖춰
휴가철 이후 하반기 가장 먼저 분양에 나서는 단지는 ‘보문파크뷰자이(조감도)’이다. 8월말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보문파크뷰자이는 성북구 보문동 보문3구역을 재개발해 지하 7층~지상 20층 17개동 규모의 1186가구로 구성된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하고 48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6호선 보문역과 창신역 및 1,2호선 신설동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분류된다. 도심까지 5~6정거장 안에 종로 일대 및 광화문에 닿을 수 있는 직주근접형 단지로 도심으로 출퇴근하는 실수요자층에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델하우스는 현장 인근에 마련된다.

◆9월 517가구 규모 '위례자이'…휴먼링 內 입지로 관심
9월에는 추석 이후 위례신도시와 미사강변도시에서 ‘위례자이’와 ‘미사강변센트럴자이’를 공급한다. 택지개발 중 가장 높은 선호도를 자랑하는 위례신도시 A2-3블록에 들어서는 ‘위례자이’는 전용면적 101~134㎡ 517가구 규모로, 실사용면적을 극대화한 3면 발코니 평면이 전체 세대 중 50%가 넘는다. 테라스하우스 26가구와 펜트하우스 7가구 등 차별화된 신평면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자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A2-3블록은 행정구역상 성남시에 위치해 있지만 위례신도시 내에서도 가장 인기가 높은 휴먼링 내에 위치한 마지막 일반 아파트 부지로 꼽힌다. 대중교통으로는 서울지하철 8호선 우남역(신설 예정)과 신규 개설 예정인 경전철 위례신사선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위례신도시 중심 상업시설 부지인 트랜짓몰도 도보 이용이 가능하다.

부지 남쪽으로 수변공원과 저층 단독주택지를 바라보고 있어 조망권도 좋은 편이다. 단지 북측으로 초, 중, 고가 모두 배치돼 교육 여건도 좋다. 때문에 강남권 입성을 노리는 경기 남부권의 대기 수요자들과 쾌적한 신도시 생활을 원하는 서울 강남 거주자들의 관심이 높다는 설명이다.

인근에서 작년 6월에 분양한 래미안 위례신도시가 368가구 모집에 약 1만 건의 1순위 청약접수 결과를 받았던 전례가 있어 위례자이의 청약 결과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9월 1222가구 규모 미사강변센트럴자이…미사강변도시 내 첫번째 '자이' 아파트
위례자이에 이어 같은 달 미사강변도시에서도 ‘자이’아파트가 나온다. 1222가구 규모로 미사강변도시 최대 규모다. ‘미사강변센트럴자이자이’는 A21블록에 전용면적 91~132㎡ 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변공원 전망이 가능한 쪽으로 펜트하우스 16가구도 들어선다.

특히 미사강변센트럴자이는 최근 전용 85㎡ 초과 면적 중 틈새 면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 전용 91㎡ △ 96㎡ △ 101㎡ △ 132㎡ 에 알파룸, 판상형 4 룸 구조 등 선호도가 높은 신평면이 적용된다. 생태형 수경시설과 가족캠핑장, 단지텃밭 등 자연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조경도 계획돼 있다.

‘미사강변센트럴자이’가 들어서는 A21블록은 미사강변도시 서남쪽에 위치, 오는 2018년 개통예정인 5호선 연장선 강일역과 미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초등학교와 근린공원이 남측에 접해있으며, 중앙수변공원, 관공서, 상업시설도 가깝다.

◆10월 1341가구 규모 서울역센트럴자이…11월 2533가구 규모 경희궁자이
10월과 11월에는 직주근접의 장점을 갖춘 도심 재개발 역세권 아파트가 연이어 공급된다.

서울역센트럴자이는 중구 만리2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로 서울 시내에선 이례적으로 5개의 멀티 역세권이다. 전용면적 59~89㎡ 1341가구의 대단지다. 이중 418가구가 오는 10월에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지하철 1,4호선, 경의선을 이용할 수 있는 서울역이 인접해있고, 2?5호선 충정로역이 도보권내 위치해 있다. KTX 역사도 가까워 광역교통여건도 양호하다는 평가다. 단지주변으로 초, 중, 고등학교가 인접해 있으며 롯데마트, 롯데아울렛, 남대문시장 등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 내 공원과 손기정 기념공원이 인접해 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할 전망이다. 일부 평형의 경우 남산 조망도 가능하다.

11월에는 서울 서대문역 북서측 지역인 종로구 교남동 62-1번지 일대 15만2430㎡ 규모의 교남동 돈의문뉴타운1구역에서 ‘경희궁자이'를 분양한다. ‘경희궁자이'는 총 4개블럭으로, 아파트 2415가구와 오피스텔 118실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33~138㎡ 로 이뤄진다. 오피스텔은 계약면적 69~107㎡ 규모이다.

경희궁자이는 최근 공급이 희소했던 4대문 내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로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과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을 끼고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를 누린다. 서울 도심인 광화문과 서울시청도 걸어서 20분 이내다. 강북삼성병원과 적십자병원이 바로 옆에 위치해 있으며, 단지 위쪽으로 한양도성이 있고 경희궁이 지척에 자리해 도심 속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12월에는 성동구 하왕십리동 하왕1-5구역을 재개발하는 전용 51~84㎡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 총 713가구가 공급된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직주근접형 단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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