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경기전망, 6개월 만에 최저

입력 2014-07-29 23:23  

[ 이태명 기자 ] 국내 기업의 경기 전망이 갈수록 어두워지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매출 상위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8월 BSI 전망치가 91.6을 기록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2월(88.7)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BSI 전망치는 향후 경기 흐름에 대한 기업들의 기대심리를 수치화한 것이다. 100을 웃돌면 앞으로 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보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100을 밑돌면 그 반대 상황을 의미한다.

BSI 전망치는 세월호 사고 여파로 내수 침체 우려가 커졌던 6월 이후 3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다. 전경련은 2분기 경제성장률 둔화, 내수경기 침체, 소비심리 위축 등의 상황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을 비관적으로 만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소기업의 경기 전망도 비관적이다. 중소기업중앙회가 1377개사를 대상으로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를 조사한 결과 8월 SBHI 전망치는 81.6으로 2012년 8월 이후 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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