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다 야마하뮤직코리아 대표 "어린이·은퇴자 모두 즐기는 음악 문화 만들겠다"

입력 2014-07-31 20:45   수정 2014-08-01 04:02

[ 추가영 기자 ] 야마하뮤직코리아는 지난 30일 야마하 음악교실 수강생 중 만 15세 이하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곡을 연주하는 ‘주니어 오리지널 콘서트(JOC)’를 열었다. 올해로 7회째다.

야마다 도시카즈 야마하뮤직코리아 대표(58·사진)는 “저출산, 고령화로 악기 시장이 위축될 것으로 보지 않는다”며 “한국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미래 세대를 키우기 위해 JOC콘서트를 매년 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야마다 대표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법인장을 거쳐 지난해 4월 한국법인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했다. 그는 “지난 1년 동안 현장을 돌아다니면서 시장조사를 마쳤다”며 “베이비부머의 은퇴가 본격화하면 취미생활을 위한 악기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학생들이 없는 오전 시간에 야마하음악교실 연습장을 은퇴자 등에게 빌려주는 사업을 고려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그는 “현재 야마하 음악교실은 전국 21개 센터에 학생 수 6000명”이라며 “향후 3년 안에 학생 수 2만명 달성이 중단기 목표”라고 밝혔다.

야마다 대표는 “음악을 즐기기 위해 필요한 건 프로페셔널한 연주 실력이 아니다. 즉흥 연주를 즐기는 열린 마음과 직접 작곡도 할 수 있는 창의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야마하음악교실에서도 한국 전통음악 과정을 개설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할 만큼 한국의 국악공연을 좋아한다”며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국악공연을 매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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