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내 인생’ 강동원 “아버지 역할, 쉽게 접근하려 했지만…”

입력 2014-08-04 13:06  


[최송희 기자] 배우 강동원이 첫 아버지 역할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8월4일 서울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감독 이재용) 제작발표회에서는 이재용 감독을 비롯한 배우 송혜교, 강동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강동원은 “캐릭터 성격이나 표현에 있어서는 무리가 없었지만, 아무래도 처음 경험해보는 역할이라서 고민이 많았다”고 말했다.

앞서 강동원은 걸그룹에 열광하고, 16살 아들의 게임기를 탐내는 33세 철부지 아빠 대수 역을 맡았다.

그는 “사실 아들의 입장으로서는 감정을 잘 알 수 있지만 아빠가 되려니 고민이 많았다. 처음에는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막상 연기 해보니 쉽지 않더라”고 설명했다.

또한 오랜만에 사투리 연기를 하게 된 것을 언급하며 “경상도 사투리지만 위쪽 지방이라서 디테일에 대해 많이 생각했다. 대수는 서울에 올라와서 산지 오래된 인물이라 약간 애매했다. 서울말과 사투리의 중간 지점을 찾아내는 게 쉽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경북 사람도 서울에서 오래 살면 억양만 남아있게 된다. 서울말도 아니고 경상도 사투리도 아닌 애매한 점들이 있다. 그래서 대수만의 특정한 스타일을 찾는 게 중요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두근두근 내 인생’은 열일곱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열일곱을 앞두고 여든 살의 신체 나이가 된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9월3일 개봉.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인터뷰] ‘명량’ 최민식, 어떤 영웅
▶ JYJ, 3년만의 완전체 “멤버 다 함께 할 수 있어 힘이 난다”
▶ [인터뷰] 핫펠트 예은, 익숙한 이름의 낯선 소리
▶ 윤보미 시구, 모두가 깜짝 놀란 완벽 시구···야구팬들 ‘환호’

▶ [인터뷰] ‘알앤비 뮤지션’ 태완, 그 이름값에 대한 기대 <!-- p style="margin:50 0 0 0" class="arti_txt6 he22" id="newsView" --><!-- sns 보내기 -->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