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먹거리] 한국야쿠르트, 건강사회 건설이 창업이념…원재료 안전성 확보 주력

입력 2014-08-06 16:42  

[ 강진규 기자 ]
한국야쿠르트는 식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원재료의 안전성 확보’를 회사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전통적으로 안전성이 입증된 재료를 사용해 제품을 만드는 것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되 수입됐거나 원재료 상태에서 2차가공·합성된 원료를 사용할 때는 각 원료의 원산지와 가공공정, 유해물질 함유 여부 등을 체계적이고 합리적으로 검증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새로운 원료를 식품의 원재료로 사용할 때는 식품으로 과량 또는 장기간 섭취해도 무해한지를 우선적으로 검토한다.

자체 연구개발에 의해 생산된 원재료는 공장 내에서 1차로 안전성을 테스트한 후 한국야쿠르트의 R&BD(Research & Business Development) 부문에서 다시 검증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의 R&BD 부문은 한국 시험검사기관 인정기구(KOLAS)에서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인증을 받았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식품의 성분과 식품에 혼입될 수 있는 위해 물질에 대한 분석 능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제품 개발과 생산 과정 중 위해요소를 사전에 발견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해외 사례도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원재료와 부재료를 선정할 때 자체 규정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의 식품 관련법, 국제 식품규격(CODEX) 등을 참고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식품 안전을 위해 추진한 여러 사례 중 가장 성공했다고 한국야쿠르트가 꼽는 것은 유제품 전 품목에 대한 HACCP 인증을 받은 것이다. HACCP 인증은 국내외에서 신뢰받는 식품의 안전에 대한 인증이다.

한국야쿠르트의 창업이념이 ‘건강사회 건설’인 만큼 신제품 개발에 있어서도 건강하고 안전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발효유 중 R&B(리듬앤밸런스)와 윌, 쿠퍼스는 대학교, 병원 등과 연계해 임상시험을 마치고 출시한 제품이다. 천연원료비타민 ‘브이푸드’는 과일이나 효모 등 천연원료에서 비타민을 추출해 농축하고 분말화하는 등 원재료를 그대로 담아 기존 비타민 제품과 차별화했다.

유통판매 과정에서는 최고의 고객만족을 위한 고객상담실 운영, 고객만족리더 제도 도입, 이상 제품의 즉각 회수 및 조치를 위한 제품회수시스템 운영 등을 통해 전국 어디서든 최상의 품질로 제품을 공급하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특히 소비자불만자율관리프로그램(CCMS)을 도입해 △고객 불만 사례를 방지하기 위한 사전예방 시스템 구축 △불만 고객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사후구제 △외부환경 변화에 발맞춘 시스템 개선 등 3단계 과정의 세부 운영 기준 및 실행 가이드를 만들어 지키고 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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