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가장 멋진 도시 찾아 보니 … 워싱턴DC 시애틀 오스틴 순

입력 2014-08-07 08:16  



미국의 수도 워싱턴DC가 미국에서 가장 멋진 도시로 선정됐다.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6일 자체 기준으로 뽑은 '2014년 미국에서 가장 멋진 도시' 순위를 발표했다.

워싱턴DC에 이어 시애틀이 2위를 차지했다. 문화 다양성 지수에서 53.81에 그쳐 워싱턴DC에 밀렸다. 3위에 오른 텍사스주의 주도 오스틴은 여가 및 예술 지수에서 워싱턴DC와 시애틀에 뒤졌다. 2010∼2013년 인구 유입률(7.5%), 20∼34세 연령대 비율(32.5%)에서 앞선 오스틴은 '뜨는 도시'로 주목을 받았다.

여가 시설과 예술 공간이 많은 전통의 도시 휴스턴과 샌프란시스코가 각각 4,5위에 올랐다. 샌디에이고, 덴버, 리버사이드, 보스턴, 댈러스도 상위 10위 안에 포함됐다.

미국 대표 도시로 1,2위를 다투는 뉴욕(11위)과 로스앤젤레스(공동 16위)는 문화와 여가 공간 지수에서 만점인 100점을 받았으나 지난 3년간 인구 유입률이 0% 또는 마이너스를 기록해 살기에 녹록지 않은 곳으로 나타났다.

포브스는 휴일에 방문할 수 있는 동물원, 프로 스포츠 경기장, 골프장, 스키장, 국립공원 등 여가 공간의 수와 문화·예술 공연장과 박물관 수를 인구 대비 지수로 환산해 순위를 매겼다. 또 문화의 다양성, 식당의 수, 세련된 삶을 추구하는 20∼34세 연령층의 비율, 새로 전입한 이주자 비율 등을 모두 따졌다.

특별행정구역 워싱턴은 미국의 수도답게 각종 박물관과 기념관이 밀집돼 문화·예술 지수 99점, 여가 공간 지수 93점, 문화 다양성 지수 70.34점, 20∼34세 연령 비율 29.8%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경닷컴 이민선 인턴기자 (숙명여자대학교 정보방송학과 4년) lms85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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