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난새 음악회, 시흥 배곧신도시서 무료로 열려

입력 2014-08-07 16:34  

㈜한라(옛 한라건설)은 8월 15일 광복절을 맞이해 시흥시민들을 위한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는 서울대 시흥캠퍼스 및 대규모 교육특화단지를 조성하는 배곧신도시 지역특성화 사업의 성공적 조성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주)한라가 주관하고 시흥시와 시흥시의회가 후원하는 행사다.

이번 음악회는 오는 15일 3시30분부터 약 2시간 가량, 시흥시 은행로에 위치한 사랑스러운 교회에서 진행된다. 세계적인 음악가인 지휘자 금난새씨와 50여명의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베토벤 교향곡 5번 1악장을 비롯해 하이든 놀람 교향곡 등 다양한 클래식 연주가 진행된다.

한국가곡 산촌과 비목 등을 국내 정상급 성악가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음악회 시작 전 8.15광복절을 맞이해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하고 스타강사 김미경씨의 ‘서울대 보내는 참교육은 가족사랑’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 강사는 지난 5월에도 ‘배곧누리’ 한라비발디 문화관에서 특강을 진행해 시흥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음악회를 기획한 한라 관계자는 "지난 4월부터 배곧누리 한라비발디 문화관에 다양한 문화강좌를 진행했으며 시흥시민의 문화적 니즈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배곧신도시 지역특성화를 통해 교육특화신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음악회는 무료 음악회로 사전 티켓 예약 및 수령은 배곧신도시 내에 위치한 ‘배곧누리 한라비발디 문화관’에서 가능하다. 시흥 시민뿐 아니라 인근지역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문화관은 경기도 시흥시 서해안로 405번지(구, 정왕동 17 71-1)에 위치해 있다.

㈜한라는 배곧신도시 특별계획구역에 10월 2,701가구의 ‘배곧신도시 한라비발디’(가칭)을 시작으로 앞으로 총 6700가구의 대규모 단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배곧신도시의 핵심개발사업으로 진행되는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들어서는 특별계획구역 내에 입지해 미래가치가 높다는 평이다.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사업은 ㈜한라와 시흥시의 주도하에 이뤄지며 강의동과 연구소, 기숙사, 교직원 아파트 등은 물론 서울대 연계 초,중,고와 대학병원까지 조성돼 교육·의료·산학클러스터가 어우러지는 블루칩으로 주목될 전망이다.

티켓예약 문의 (031)431-4707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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