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샷·퍼트 오늘만 같아라!" 박인비, 1타차 공동 2위 출발

입력 2014-08-08 20:34   수정 2014-08-09 04:08

마이어LPGA클래식 첫날


[ 한은구 기자 ] 박인비(26·KB금융그룹·사진)가 미국 투어 신설 대회인 마이어LPGA클래식(총상금 150만달러) 1라운드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시즌 2승 도전에 나섰다.

세계랭킹 3위 박인비는 8일(한국시간)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드필드CC(파71·6414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6개를 잡아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선두 산드라 갈(독일)에 1타 뒤진 2위를 달렸다.

이날 1번홀에서 출발한 박인비는 전반에 버디만 3개를 낚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고, 후반에도 12번홀(파3)에서만 보기가 있었을 뿐 버디 3개를 추가하며 선두권에 자리잡았다. 박인비는 “오늘 전체적으로 경기가 잘 풀렸지만 특히 아이언샷이 좋았다”고 자평했다. 그는 “브리티시오픈 때부터 전반적으로 잘하고 있는데, 인터내셔널크라운에서는 퍼트가 좋아진 느낌이었다. 오늘도 여러 번 좋은 퍼트를 했다”며 “남은 사흘 동안에도 더 나은 퍼트를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LPGA투어 통산 1승을 보유한 갈은 전반에 타수를 줄이지 못하다 후반 3~8번홀에서 6연속 버디 행진을 펼쳤다. 이일희(26·볼빅)와 양희영(25)은 3언더파 68타를 기록해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2위인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17)는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로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펑산산(중국) 등과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1언더파 공동 21위다. 미셸 위(25)는 오른손 부상으로 기권했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지난주부터 아프기 시작해 상태가 안 좋아지더니 오늘은 클럽을 쥘 수 없는 상태까지 왔다”며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모르겠다”며 아쉬워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증권사를 대표하는 상위권 수익률의 합이 170%돌파!! 그 비결은?
[한경닷컴스탁론]또 한번 내렸다! 최저금리 3.2%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