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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지지율, 새정련 23% vs 새누리 46%

입력 2014-08-08 21:27  

갤럽조사…朴대통령은 6%P↑
새정련, 5%P↓…옛 민주 수준으로



[ 이정호 기자 ] 7·30 재·보궐선거에서 참패한 새정치민주연합의 정당 지지도가 지난 3월 합당 직전 옛 민주당의 지지도 수준으로 급락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8일 발표한 8월 첫째주 정당 지지도에 따르면 새정치연합의 정당 지지도는 21%로 전주 대비 5%포인트 떨어졌다. 이 같은 지지도는 창당 이래 최저치인 것은 물론 옛 민주당과 안철수 전 공동대표 측 간 합당 전인 올해 1~2월 민주당 지지도 평균치 수준이다. 특히 새정치연합의 텃밭인 광주와 호남에서 당 지지도가 전주보다 12%포인트 하락한 30%에 그쳤다. 같은 기간 서울 지역의 새정치연합 지지도 역시 30%에서 23%로, 인천·경기는 26%에서 22%로 내려갔다. 갤럽은 재·보선 패배에 따른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 사퇴와 국민공감혁신위원회(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출범 등 어수선한 상황이 여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전국 15개 재·보선 지역 중 11개 지역에서 승리한 새누리당의 전국 지지도는 전주 대비 3%포인트 오른 45%로 집계돼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 지역의 새누리당 지지도는 전주 39%에서 46%로 높아졌고, 인천·경기는 40%에서 43%로 올랐다.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은 46%로 전주보다 6%포인트 높아졌다. 직무를 잘못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은 6%포인트 낮아진 43%였다. 박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두 달 만에 부정 평가를 역전했다.

7·30 재·보선 결과에 대해서는 ‘국가 장래를 위해 잘된 일’이란 응답이 47%로 ‘잘못된 일’(27%)보다 많았다. 재·보선 당선자 중 의정 활동이 가장 기대되는 인물은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전남 순천·곡성)이 20%로 1위를 차지했고,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서울 동작을)이 10%로 뒤를 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5~7일 전국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을 통해 이뤄졌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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