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교육기부 잘하는 대학’ 재 선정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가 ‘교육기부 잘하는 대학’으로 재 선정됐다.

대구대는 최근 한국장학재단이 발표한 ‘2014 지식나눔 우수대학 지정결과’에서 지식나눔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발표했다. 대학 측은 올 3월 한국과학창의재단으로부터 교육기부 인증기관으로 선정됐었다.

대구대는 그동안 다문화 탈북학생 멘토링사업과 대학생 지식멘토링사업, 대학생 청소년교육지원사업 등 한국장학재단의 지식나눔사업에 참여해 활발한 교육봉사를 펼쳐왔다. 2011년부터 지금까지 1217명의 학생들이 나눔지기로 참여해 3629명의 배움지기 학생들에게 기초학습지도와 상담, 문화체험활동을 펼쳐왔다.

학생들이 쌍방향 소통을 넓히면서 2012년 75명에 그치던 나눔지기 수가 현재 173명으로 늘어났다.

이 대학 이길순 DU문화원장은 “대구대 건학이념인 ‘사랑ㆍ빛ㆍ자유’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 때부터 사회적 약자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며 “다양한 교육봉사 분야를 발굴하고 육성,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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