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석 원내대변인은 이날 의원총회 결과 브리핑을 통해 "8월7일 여야 원내대표간의 합의정신을 훼손해서는 안되며, 세월호 특별법의 조속한 입법을 위해 야당을 설득하고 대화를 계속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변인은 또 "시급한 민생경제 살리기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고 덧붙였다.
새누리당의 이 같은 입장은 여야 원내대표간의 합의 정신을 깨트리지 않는 범위내에서 절충가능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일단 여야 원내대표 회동 등을 재개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새누리당은 그러나 새정치연합이 재협상을 통해 주장하는 국회 몫의 특검추천위원 4명중 3명을 야당몫으로 요구하는데 대해서는 "특검수사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고 법치주의에 위배되는 것으로 수용불가하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고 의총 분위기를 윤 원내대변인은 전했다.
윤 원내대변인은 또 "경제살리기를 위한 법안은 세월호특별법과 분리해서 처리하도록 야당을 설득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도 덧붙였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의총에서 세월호 유가족과 국민이 원하는 것은 세월호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하고, 경제살리기와 국가혁신을 위해 국회가 제 역할을 해야 함을 확인하며, 이 방향으로 당력을 집중해야 한다는 의지를 모았다고 윤 원내대변인은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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