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자 눈물, 국내 무대로 복귀한 이유 “남편에게 쉬는 날 만들어 달라고 하면…”

입력 2014-08-15 02:07  


[연예팀] 김연자의 눈물이 화제다.

8월14일 잠원동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린 데뷔 4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가수 김연자는 이혼과 국내 무대 복귀에 대한 심경을 드러냈다.

김연자는 “2년 전 일본에서 남편과 이혼을 하고 독립해 사무실을 차려 사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일본에서의 결혼생활과 가수 활동에 대해서는 “일본에서 의지할 곳이 남편뿐이었다. 개런티가 얼마인지 물어본 적도 없고 은행에 가본 적도 없이 믿고 일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루 1억 원 씩 벌 때도 있었다. 그런데 40대가 되어 봤더니 내 앞으로 된 재산이 아무것도 없었다”고 전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또 “남편에게 쉬는 날을 만들어달라고 하면 (남편이) ‘행복한 비명’이라고 할 정도로 바쁘게 살았다. 노래 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고 지난 시간에 대해 이야기했다.

경제적 이유로 한국에 돌아왔냐는 질문에는 “고국 팬들과 가족 옆에서 노래하고 싶다”며 “그렇게 생각하셔도 달게 받아야 할 것 같다”며 기어이 눈물을 보였다.

1974년 ‘말을 해줘요’로 데뷔한 이후 1987년 밴드 악단장 출신 재일교포와 결혼해 이듬에 일본으로 건너간 김연자는 오리콘차트 엔카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김연자의 눈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연자 눈물, 이래서 여자는 남자를 잘 만나야” “김연자 눈물, 남편 진짜 못된 사람이네” “김연자 눈물, 국내에서 활동 열심히 하시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기분 좋은 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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