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승수가 파란만장한 인생 스토리를 공개했다.
학창시절 류승수는 부산에서 일명 '빨간 바지'라 불리며 소문난 춤꾼으로 유명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고등학교 생활에 적응 하지 못했고 결국 가출까지 했을 정도로 방황했었다.
이러한 이유에 대해 류승수는 "어머니가 안 계셨다. 너무 가난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그는 "보일러도 들어오지 않는 집에서 지냈다. 유일한 난방은 전기장판이었고 겨울이면 잘 때 입에서 입김이 나왔다"며 당시의 힘들었던 상황을 회상했다.
또한 스무 살 때는 갑자기 찾아온 심장병으로 쓰러지게 됐고, 이후 일주일에 한 번씩 앰뷸런스에 실려 갔던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 놓았다.
이어 "그 때 그 공포로 인해 공황장애가 왔다. 내 인생에서 정말 힘든 시기였다. 죽고 싶었다"고 말해 안타깝게 만들었다.
류승수의 모든 이야기는 오는 18일 밤 11시 15분 SBS '힐링캠프'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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