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 LG·SK·기아차, 9월 1일부터 하반기 채용 시작

입력 2014-08-18 20:50   수정 2014-08-19 04:47

대졸 신입사원'취업문'활짝


[ 공태윤 기자 ] 주요 기업의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대부분의 기업은 다음달 1일부터 채용사이트를 열지만, 한 주 앞당겨 8월 말부터 채용하는 기업도 있다. 쏟아지는 채용에 ‘묻지마 지원’은 금물이다.

○LG·SK, 9월1일 채용사이트 오픈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달 말부터 다음달 초까지 각사별로 채용을 진행한다. 현대자동차는 이달 말 대졸 공채 신입사원 원서를 받는다. 올 상반기부터 이공계생은 공채로, 인문계생은 수시채용을 통해 뽑고 있다. 상반기에 수시채용으로 뽑았던 기아자동차는 9월1일부터 12일까지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현대모비스는 이달 말부터 채용을 시작한다. 모비스는 올 하반기 채용에서 진천, 울산 등 공장이 있는 경상·충청권 대학을 중심으로 ‘지방대 투어 리크루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각사별로 채용해왔던 LG는 올 하반기부터 채용사이트 ‘LG커리어스닷컴’을 통해 채용일정을 통합하기로 했다. 9월1~17일 통합 채용사이트를 통해 원서를 받는다. 특히 지원자 1인당 3개 계열사까지 지원할 수 있다.

SK도 9월1일부터 22일까지 SK 채용사이트를 통해 원서를 받는다. SK는 입사를 희망하는 취업준비생을 위해 다음달 17, 18일 이틀간 ‘SK탤런트 페스티벌’을 계획 중이다. 이 기간 SK는 역량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서류전형을 면제해 주고 있다.

롯데는 9월2일부터 16일까지 원서를 받는다. 하반기에는 9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두산그룹도 다음달 1일 채용사이트를 열어 19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인적성 시험을 없앤 한화는 계열사별로 채용을 진행한다. 채용규모는 400~500명이 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11개 계열사에서 900명을 뽑을 예정인 CJ는 9월15~25일 원서를 받는다.

하반기부터 채용전형을 대폭 바꿀 예정인 신세계는 추석 이후 원서를 접수한다. 이랜드는 전략기획(ESI)은 8월25일부터, 패션·유통·미래·시스템스 사업부는 9월1일부터 각각 입사원서를 받는다. 이랜드는 올 상반기부터 지원서에 학력란을 철폐해 고졸·전문대졸 출신자도 합격하면 대졸자와 동등한 대우를 하고 있다. 삼성은 원서접수 시기를 최종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우리은행, 25일부터 원서접수

은행권 입사를 희망하는 취업준비생은 하반기 채용을 노려볼 만하다. 우선 우리은행은 25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채용규모는 250명. 우리은행은 이번 채용부터 지원서에서 토익·자격증란을 없앴다.

국민은행도 이달 말 원서를 접수한다. 채용규모는 올 하반기 은행권 최대 규모인 290명이다. 국민은행은 3년 전부터 채용에서 인문학적 소양을 지닌 ‘통섭형 인재’를 중시하고 있다. 기업은행도 9월 초 채용사이트를 열고 약 200명의 신입 행원을 뽑을 계획이다. 올 상반기 100명을 뽑은 신한은행은 추석 이후 9월 중순부터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채용규모는 200~250명 수준. 하나은행은 채용 계획을 확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외환은행은 올해 채용하지 않는다.

지방은행도 채용을 진행 중이다. 부산은행은 13일부터 22일까지 5급 신입 행원 채용 원서를 접수하고 있다. 부산은행 측은 서류접수가 끝난 26일 부산은행 본점 강당에서 채용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채용규모는 70~80명이다. 경남은행은 추석 이후 창구텔러와 여신·외환을 담당하는 신입 행원을 각각 50명 안팎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전북은행도 9월 말~10월 초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채용규모는 지난해(15명)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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