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와 함께하는 청소년 오케스트라 캠프' 진행

입력 2014-08-20 11:33  

한화그룹(회장 김승연)과 한국메세나협회(회장 박용현)가 충청권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펼치는 음악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화와 함께하는 청소년 오케스트라 캠프’를 8월 19~21일(2박3일)간 40여명의 청소년과 함께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숲체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프에는 그 동안 ‘현악 앙상블’(천안)과 ‘관악 앙상블’(청주)로 나눠져 각기 다른 지역에서 ‘한화와 함께하는 청소년 오케스트라’ 사업에 참가하고 있는 학생들이 참가했다.
여름방학을 맞아 함께 호흡을 맞춰 하모니를 이루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진다. 샤르팡티에의 ‘테데움', 그리그의 페르귄트 중 '산장의 궁전에서',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등 따로 연습했던 합주곡을 함께 연습함으로써 새롭게 음악을 완성하는 재미를 맛보고 있다.

'한화와 함께하는 청소년 오케스트라' 사업은 천안과 청주 두 지역의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새터민 등 문화소외계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음악 교육 프로그램으로, 평소 클래식 음악을 접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클래식 악기를 접하게 하고, 오케스트라를 결성하여 ‘함께 하는 음악’의 즐거움을 배워 가는 공동체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1월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으며 단발성 교육 프로그램이 아닌 최소 10개월 이상 운영하는 장기 프로그램으로 약 1년간 현악앙상블(천안)의 경우 30명의 학생과 60여회 수업을, 관악앙상블(청주)은 25명의 학생과 함께 70여회 가량의 수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악기연주는 어려서부터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의지만 있으면 누구든 음악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며, 합주 등 공동예술작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사회 적응 능력을 키우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목표다.

프로그램의 기획을 맡은 김정선 총감독(꿈의 오케스트라 수석강사)은 "9월에 천안과 청주에서 열릴 첫 번째 정기연주회를 ‘만남’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아이들의 이야기가 담긴 영상콘서트 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습과정을 기록한 영상과 함께 음악에 대한 솔직 발랄한 이야기, 참가 청소년들이 직접 그린 그림과 사진작품으로 만든 영상배경을 관객들에게 음악과 함께 전할 예정이다.

캠프에서 호흡을 함께하며 연습한 곡을 가지고, 두 앙상블은 9월 20일 천안 예술의전당 소극장과 9월 23일 청주MBC 아이홀 씨어터에서 ‘함께하는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2회에 걸쳐 개최해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지역사회와 가족, 친구들 앞에서 뽐낼 예정이다.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은 문화예술 발전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메세나 기업으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 한화는 지난 2000년부터 15년 동안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및 2004년부터는 11시 콘서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또한 2006년부터는 도심예술문화 활성화를 위해 <청계천문화예술사업>을, 2004년부터 지방도시를 순회하며 고품격 음악을 무료로 선사하는 <한화 팝&클래식 여행> 및 작년부터는 고품격 클래식 공연인 <한화 클래식>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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