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소폭 상승 움직임…美 경제지표 호조

입력 2014-08-22 09:20  

[ 한민수 기자 ] 코스피지수가 미국 경제지표 호전에 상승하고 있다. 재닛 옐런 미 중앙은행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경계심리가 여전해 상승폭은 제한적이다.

22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77포인트(0.38%) 오른 2051.98을 기록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고용과 주택, 제조업 지표 등의 호조에 상승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감에 올랐다.

박옥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의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ECB 추가 부양책 기대 등 대외변수가 우호적인 가운데, 옐런 의장의 연설이 현지 시간 22일 예정돼 있어 주말을 앞두고 전날에 이어 경계감이 지속될 것"이라며 "다만 외국인의 순매수 기조가 유지되고 있고, 금융투자와 투신 등 기관의 추가 매물 부담도 완화돼 반발 매수세 유입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외국인이 나흘째 순매수로 236억원어치 주식을 사고 있다. 개인도 34억원의 매수 우위다. 기관은 248억원의 순매도로 11거래일 연속 '팔자'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이 모두 매도 우위로 39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건설을 제외한 전업종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SK텔레콤 KT&G LG전자 등을 빼고 대부분 오름세다.

삼양홀딩스로 흡수합병되는 삼양엔텍이 14% 급등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이틀째 오름세다. 3.99포인트(0.71%) 상승한 566.51이다. 개인이 26억원의 순매수다. 외국인과 기관은 7억원과 13억원의 매도 우위다.

이찬진 드림위즈 대표가 유상증자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포티스가 상한가로 치솟았다.

원·달러 환율은 사흘 만에 하락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05원(0.30%) 내린 1020.55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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