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오 바이오니아 대표, 나이지리아 에볼라 워크샵 참석

입력 2014-08-26 11:03  

[ 한민수 기자 ] 바이오니아는 박한오 대표를 포함한 연구진이 에볼라바이러스를 주제로 한 나이지리아 현지 워크샵에 참가했다고 26일 밝혔다. 박 대표 등은 지난 23일 나이지리아 연방과학기술부(FMST) 국립생명공학원(NABDA)의 초청으로 나이지리아의 수도 아부자로 향했다.

NABDA가 개최한 '출혈성 동물매개 바이러스질환에 대한 분자진단 감별과 국가공중보건의 중요성' 워크샵은 현지시간으로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나이지리아 연방과학기술부 장관을 비롯해 질병관리본부장인 나시디 박사와 국립생명공학원장인 루시 박사 등 100여명의 보건의료 관련 핵심 인사들이 참여한다.

이번 워크샵은 나이지리아 CDC를 비롯한 주요 대학병원 관계자들이 발표자로 참여해 에볼라바이러스를 비롯한 각종 아프리카의 출혈성 바이러스 질환에 대한 현황과 함께 나이지리아 CDC의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성공적 통제와 이에 대한 다양한 활동 등이 발표된다.

에볼라 발병 이후 나이지리아 생명공학연구원은 지난 4월에 진단키트 공동개발을 바이오니아에 요청했다. 이후 협력을 통해 바이오니아의 최첨단 자동 분자진단시스팀인 엑시스테이션(ExiStation™)에 적용할 수 있는 에볼라바이러스 분자진단키트를 개발했다.

박한오 대표는 이번 워크샵에서 "에볼라바이러스에 대한 정량분석에 성공한 진단키트와 바이오니아의 엑시스테이션은 에볼라바이러스 뿐 아니라 아프리카에서 만성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질병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며 "질병의 조기확진이 가능한 첨단시스템으로 나이지리아의 질병관리에 핵심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바이오니아는 앞으로 에볼라출혈열과 같이 긴밀한 협조를 통해 아프리카의 질병들들 진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대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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