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간접고용 비정규직 6만2962명 … 4년 새 18% 늘어

입력 2014-09-01 09:14  

공공기관에서 일하는 외주업체 비정규직이 6만2962명으로 4년 새 18.17% 늘었다.

1일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지난해 365개 공공기관의 '소속 외 인력'은 총 6만2962명으로 2009년의 5만3280명보다 18.17% 늘었다.

'소속 외 인력'은 기관이 외주업체를 통해 고용한 파견·용역 형태의 간접고용 비정규직이다.

이들은 해당 공공기관으로 출퇴근해서 기관과 관련된 업무를 보는 등 외관상으로는 기관 소속의 직원들과 다를 바 없다. 하지만 정식 직원이 아니기 때문에 공공기관 인력과 관련된 정부의 정책 대상에서 제외된다.

정부는 지난해 공공부문 비정규직을 2015년까지 정규직(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지만, 공공기관이 직접 채용한 비정규직만 여기에 해당한다.

간접고용 비정규직은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제시된 대로 상시·지속적 업무에 종사하고 있더라도 정규직 전환이 불가능하다.

기관별로 보면 간접고용 비정규직 가장 많은 곳은 한국전력공사(7717명)이고 인천국제공항공사(6130명), 한국철도공사(4971명), 한국공항공사(3115명), 주택관리공단(2414명) 순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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