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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 물병 투척 사과, “판정에 마음이 많이 상해…순간적 행동”

입력 2014-09-02 02:51  


[라이프팀] 강민호가 물병 투척에 사과하는 입장을 밝혔다.

8월31일 롯데 자이언츠의 강민호가 한 매체와의 입장을 통해 30일 경기에서 있었던 물병 투척 사건에 대한 사과의 입장을 밝혔다.

강민호는 “9회초 롯데의 마지막 타자 정훈 타석에서 주심의 스트라이크 판정에 마음이 많이 상했다”며 “그 생각을 하다 나오면서 순간적으로 그런 행동을 하고 말았다”며 사건의 전말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어 “공인으로서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했다”며 공개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민호는 8월30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LG트윈스의 경기에서 관중석과 심판진을 향해 물병을 투척하며 논란이 됐다.

강민호 물병 투척 사과와는 별개로 강민호는 상벌위원회에 회부되어 징계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1일 KBO 5층에서 열린 상벌위원회에서는 “강민호에게 대회 요강 벌칙 내규 기타 제 1항에 의거해 제재금 200만원과 유소년 야구 봉사활동 40시간의 제재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이어 “구단 관계자, 감독, 코치 또는 선수가 심판위원 및 기록위원의 판정을 공개적으로 비난하는 행위를 하였을 때는 제재금 500만 원 이하, 유소년 야구 봉사활동, 경고 등의 제재를 가한다‘는 내규에 따라 징계 수위를 결정했다”고 이번 판결에 대해 설명했다.

강민호 물병 투척 사과에 네티즌들은 “강민호 물병 투척 사과, 신중했다면” “강민호 물병 투척 사과, 다시는 그러지 않길” “강민호 물병 투척 사과, 야구팬들 상처받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해당 유투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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