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라 전 유벤투스 감독,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 물망

입력 2014-09-02 09:18  

대한축구협회가 남자 국가대표 사령탑 선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치로 페라라 전 유벤투스 감독도 감독 후보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축구협회 이용수 기술위원장은 지난달 31일 대표팀 감독 선정 작업을 위해 출국했다.

협회에서는 이 위원장의 행선지를 밝히지 않은 채 "여러 명의 후보군을 만나고 올 예정"이라고만 설명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6월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1무2패의 부진한 성적으로 탈락한 이후 홍명보 감독이 자진 사퇴, 현재 감독 자리가 비어 있다.

1순위 후보였던 베르트 판마르베이크 전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과의 협상이 틀어지면서 5일과 8일에 열리는 베네수엘라, 우루과이 대표팀과의 평가전은 신태용, 박건하, 김봉수 코치 등 국내 지도자 3명이 코칭스태프를 이뤄 치르기로 했다.

이에 협회에서는 "내부적으로 15일까지 차기 감독을 선정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자체적으로 정한 '데드라인'을 불과 2주 정도 남긴 상황에서 이 위원장이 유럽에서 처음 만났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도자의 이름이 외국 언론을 통해 1일 공개됐다.

스카이 스포츠 등 유럽 언론들은 "치로 페라라 전 유벤투스 감독이 1일 영국 런던에서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들과 만났다"고 보도했다.

약 2시간 정도 진행된 면담에서 긍정적인 이야기들이 오갔으며 다른 후보자들과의 면담 결과 등을 통해 최종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는 내용도 전해졌다.

페라라 전 감독은 올해 47살로 이탈리아 프로축구 나폴리와 유벤투스에서 선수 생활을 한 수비수 출신이다.

이탈리아 21세 이하 대표팀을 거쳐 2000년까지 이탈리아 성인 대표팀에서도 활약했다.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이탈리아 대표팀 코칭스태프를 지낸 그는 2009년 유벤투스 감독, 2010년 이탈리아 21세 이하 대표팀 감독 등을 역임했다.

2012년에는 이탈리아 프로축구 삼프도리아 지휘봉을 잡기도 한 인물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TV방영' 언론에서도 극찬한 급등주검색기 덕분에 연일 수익중!
[한경닷컴스탁론]또 한번 내렸다! 최저금리 3.2%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