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전자, 2년만에 120만원 아래로…3분기 실적부진 '발목'

입력 2014-09-02 14:45  

[ 강지연 기자 ] 삼성전자 주가가 2년 만에 장중 120만 원 아래로 떨어졌다. 3분기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주가의 발목을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오후 2시3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만8000원(2.28%) 내린 119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가 120만 원을 하향 돌파한 것은 2012년 9월6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하락 출발한 삼성전자는 BNP파리바,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투자자들의 매도 규모 확대로 낙폭을 키웠다. 장중 119만40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로 곤두박질쳤다.

주가 하락은 삼성전자가 3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발표할 것이란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이다. 금융투자 정보 제공업체인 FN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6조987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25%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샤오미, 쿨패드 등 중국 스마트폰 업체와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애플의 '아이폰6' 출시로 하이엔드 스마트폰 경쟁도 격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3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 분기 대비 7.0% 증가한 8000만대로 예상된다"면서도 "경쟁 심화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로 수익성은 악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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