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오비맥주 불필요한 법적 논란 야기"

입력 2014-09-03 14:32  

하이트진로는 3일 경찰 압수수색과 관련, 오비맥주가 불필요한 법적 논란을 야기시키며 소비자를 기만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보도자료를 통해 "관리직 직원 한명이 최근 온라인에서 카스 맥주 소독취 관련 다수의 글이 확산되자 사적인 SNS 대화방에서 지인들과 관련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일부 과장된 내용을 남긴 것을 파악해 경찰에 자진 출석시켰다"며 "이번 압수수색 역시 회사차원이 아닌 해당 개인에 대한 조사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서울 수서경찰서는 하이트진로가 업계 라이벌 오비맥주의 대표 맥주인 카스에 대한 악성 루머를 유포했다는 단서를 잡고, 하이트진로의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사옥과 대전 대리점 등에 대해 압수수색했다.

하이트진로는 "오비맥주가 지난해 가성소다 세척액이 섞인 맥주를 뒤늦게 회수해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며 "이번 '이취건' 역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카스맥주에 대해 제조 유통과정상 문제를 발견하고 시정을 권고한만큼 불필요한 법적논란 야기보다 품질관리에 힘을 쏟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26일 식약처는 오비맥주의 맥주 3개 공장을 현장조사한 결과, 소독약 냄새가 아닌 산화취(酸化臭)로 나타났다며 원료 및 제조공정 등을 철저히 관리토록 시정조치를 내렸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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