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싱가포르 해저유류비축기지 1단계 준공

입력 2014-09-04 11:55   수정 2014-09-04 13:06

현대건설은 2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최대 규모의 해저 유류비축기지 1단계 공사를 준공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번에 준공한 해저 유류비축기지는 현대건설이 해외에서 처음으로 수주한 유류비축기지 프로젝트다. 싱가포르 서남단 주롱섬 인근의 반얀해역 150m 지하 암반에 150만㎥의 원유 비축기지(약 930만 배럴) 및 유조선 접안·운영 시설을 건설했다.

주롱섬은 싱가포르 정부가 전략적으로 1987년부터 ‘오일허브’로 조성한 곳으로 태평양과 인도양의 관문에 위치해 한국·중국·일본과 같은 대량의 석유소비국 기업들이 입주해 석유를 거래하는 곳이다. 싱가포르 정부는 유류, 화학제품을 비축할 땅이 부족해지자 주롱섬 해저를 뚫고 대형 유류기지를 건설 중이다.

현재 싱가포르에 건설돼 있거나 건설 예정인 저장시설 규모는 1억8300만 배럴에 달한다. 현대건설은 이번 공사를 성공적으로 끝마침에 따라 향후 발주될 2단계 유류비축기지 수주 경쟁에서 보다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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