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지연, '동명이인' 이병헌 협박 모델로 오해…사진 오용에 '곤혹'

입력 2014-09-04 18:57   수정 2014-09-05 18:36


이병헌 협박 모델

배우 이지연이 이병헌 협박 사건 가해자로 오해받는 것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지연의 소속사 MG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불거진 '이병헌 사건' 관련 가해자로 검거된 모델 이지연을 동명이인인 소속 영화배우 이지연으로 착각해 블로그 및 기사 등에 사진을 잘못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이에 따른 혼란과 피해를 막고자 안내 드린다"며 "소속 영화배우 이지연은 해당 사건과 무관하며 현재 신인 배우로 착실하게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예기치 않은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양해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일 배우 이지연에게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8일 걸그룹 글램 멤버 다희와 모델 이지연은 음담패설 동영상을 공개하겠다며 이병헌에게 50억 원을 요구해 지난 1일 새벽 공갈 미수 혐의로 체포됐다. 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협박 사실을 인정했으며 재범 우려와 도주 가능성 등으로 구속 영장이 발부된 상태다.

이병헌 협박 모델로 오해받은 배우 이지연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지연, 이병헌 협박 모델과 동명이라니" "이지연, 이병헌 협박 모델 오해 억울하겠다" "이지연, 이병헌 협박 모델 괜한 사람까지 피해를" "이지연, 이병헌 협박 모델 때문에 난감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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