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5.85
(29.00
0.7%)
코스닥
926.63
(1.16
0.13%)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김무성 대표 "주말까지 마지막 세월호법 협상 합의해야"

입력 2014-09-11 10:10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1일 교착상태에 빠진 세월호특별법 협상에 대해 여야 원내대표를 상대로 "모든 재량권을 갖고 마지막 협상을 해서 이번 주말까지 합의를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추석 민심을 종합해보면 제 역할 하지 못하는 우리 국회에 대한 국민적 분노는 하늘을 찌를 듯하다"며 "국민은 세월호문제를 이제는 그만 매듭짓고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달라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ㅎㅆ다.

김 대표는 이어 "양 당의 의원총회는 이 합의를 무조건 추인해서 국회 정상화를 반드시 이뤄야 한다"며 "이 과정에 제3자 개입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세월호유가족에 대해서는 "세월호참사에 대한 국민적 충격과 슬픔· 분노에 여야는 다를 수가 없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앞에 눈물을 흘리며 사과하고 국가대혁신을 통해서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대책을 약속한 사실을 언급한 뒤 "대통령을 믿어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우리 새누리당도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에 당의 명예를 걸고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야당 의원들에게도 "국회파행이 계속된다면 국민의 피해만 더 커져가지 않겠나"라며 "이번 주말까지 세월호법 합의가 안 되면 새로운 협상의 노력은 계속하되 다음 주부터 민생경제 법안의 분리처리에 꼭 응해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또 정의화 국회의장에게는 "민생을 위한 국회활동이 더이상 멈춰서는 안 된다"면서 "여야 합의 하에 상임위와 법사위를 거쳐서 본회의에 계류중인 법안들을 국회법에 정해진대로 의장께서 직권상정해서 처리해주시길 부탁드린다. 이것이 국민께서 원하고 계시는 바"라고 촉구했다.

한편 김 대표는 앞서 의원연구모임인 '퓨처라이프 포럼'에 참석하고 나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담뱃값 인상과 관련, "담배는 기호식품이긴 하나 본인의 건강보다는 옆에서 그 담배연기를 억지로 맡아야 하는 주변사람을 위해서라도 금연을 해야 한다"며 "그런 성과를 보기 위해서는 중폭 인상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곧 출범할 혁신위원회 활동과 관련, 김 대표는 "정치문화를 혁신하는 부분과 제도를 개선해야 할 부분, 두 부분으로 나누어서 활동이 돼야 한다"고 밝힌 뒤 개헌 논의 포함 가능성에 대해서는 "제도부분에 대해서는 범위를 꼭 제한할 생각은 없다"고 말해 논의대상에 포함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