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 "연예인 활동 당시 야간업소에서…" 충격 고백

입력 2014-09-17 14:43  


방미

가수 방미가 과거 힘들었던 시절을 고백했다.

방미는 지난 9월 12일 자신 블로그에 “인생의 승리를 위하여 준비하라”는 제목으로 글을 공개했다.

방미는 “2014년 올해도 추석이 지났다. 내가 인생을 살아오며 나에게도 인생에 전성기가 있었는지 한번은 생각해 볼 때도 있다”며 “아마도 전부가 한 번도 없었다고 생각할 거다. 이유는 ‘나아진 게 없으니 맨날 똑같은 하루하루였으니’라고 말하겠지”라고 말문을 열었다.

방미는 과거 자신의 연예인 활동 당시에도 힘들었던 경험을 고백했다. “나는 어릴 적 확실히 남들보다 더 적게 자고 적게 쓰고 더 많이 일했다. 잠은 두세 시간, 차는 백만 원짜리 중고차, 옷은 남대문에서 사다가 만들어 입고, 먹는 건 김밥”이라며 “동료들이 가수 일만 할 때 난 야간업소 8군데씩을 돌며 돈을 모으고 시간이 나는 아침이나 저녁에는 발품 팔며 사방으로 집 보러 다니고 참 악착같이 살아온 내 인생에 젊은 시절 10년이 훌쩍 지나갔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특히 방미는 “그랬더니 난 연예인에 목을 매지 않아도 어떤 일도 할 수 있는 그런 자신감이 넘치는 여장부로 인생이 바뀌어 있었다. 내가 해주고 싶은 말은 지나고 나니 젊은 시절은 도약할 수 있는 시간들이었다는 것이다”고 과거의 시간들이 현재 성공에 밑거름이 됐음을 고백했다.

이어 “내가 정말 나를 칭찬해줄 수 있는 것은 인생에 전성기를 맞기 위해 세 가지 숙제를 매일 했다는 것이다”며 “그건 바로 첫 번째 준비, 두 번째 준비, 세 번째 준비 이제 추석이 지나고 올해도 석 달 남았다. 준비를 하라. 내 인생에 세 번은 온다는 행운을 찾기 위해”라고 글을 마무리 지었다.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방미, 블로그에 연예인 저격 당한 사람 한 둘이 아니네", "방미 블로그 글 심오하네", "방미, 김부선 사건 해명 없나?", "방미, 김부선 언급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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