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귀국 후 친정행, '거취'에 대한 관심 '부담스러워…'

입력 2014-09-19 18:10   수정 2014-09-19 18:13


이민정 귀국 후 친정행

배우 이민정이 프랑스 파리에서 귀국해 친정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정의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7일 "이민정이 16일 귀국해서 광고 일정을 소화하며 지내고 있다. 현재 서울 친정집에 머무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민정은 지난달 말 남편 이병헌의 음담패설 동영상 관련 50억 협박 사건이 터진 이후 지난 4일 지인의 결혼식 참석을 위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한 바 있다.

이민정은 귀국 후 이병헌의 본가인 경기도 광주 신혼집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현재 서울 강남구 소재의 친정집에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이민정의 소속사 측은 "원래 외부에서 촬영이나 스케쥴이 있을 때는 서울에 있는 친정에 머무르기도 했다"고 해명했다.

또한 "마음고생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주위 사람의 시선을 피하고 싶어한다"고 이민정의 현재 심경을 전했으며, "언제까지 머무를지 모르지만, 당분간 친정집에 있을 것 같다. 배우의 거취에 대해 너무 큰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도 사실 부담스럽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병헌은 음담패설이 담긴 동영상을 빌미로 50억 원을 요구한 모델 이 모씨와 걸그룹 글램 멤버 다희를 협박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 현재 구속 수사가 진행 중이며, 이 모씨가 이병헌과 3개월 간 교제 사실을 주장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민정의 귀국 후 친정행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민정 귀국 후 친정행, 이병헌과 신혼집에 간 줄 알았는데" "이민정 귀국 후 친정행, 이병헌 사건에 힘들겠다" "이민정 귀국 후 친정행, 이병헌 사건 미리 알았을까" "이민정 귀국 후 친정행, 이병헌과 결혼 생활 어쩌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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