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구조 개선 목적"
이 기사는 09월19일(18:1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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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전선회사 LS전선이 1724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나선다. LS전선 지분 86.9%를 보유한 유가증권 상장사 LS는 자회사에 1500억원 가량을 수혈할 전망이다.
LS전선은 1724억원 규모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주당 3만5000원에 보통주 1430만여주를 발행한다. 운영자금으로 224억원을 기타자금으로 1500억원을 각각 사용할 예정이다.
오는 10월31일~11월3일 구주주 청약을 거쳐 11월5일 납입을 진행한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LS전선은 그룹 지주회사이자 최대주주인 LS(지분율 86.9%)를 비롯한 특수관계인이 총 87.3%를 갖고 있다. LS가 현재 지분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1498억원을 투입해야 한다.
회사 측은 이번 증자가 자본금을 확충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LS전선 관계자는 “두차례 분할을 거치면서 회사 자본총액이 5300억원으로 줄어들어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에 영향을 받았다”며 “증자를 통해 현재 396%에 달하는 부채비율도 276%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S전선은 초고압 전력선 및 광통신케이블 등을 생산하는 국내 1위 전선업체다. 올 상반기 매출 2조200억원 영업이익 524억원 당기순손실 14억원을 냈다. 2012년을 목표로 상장을 추진해 왔지만 자회사 실적악화 등으로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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