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록이냐? 상승세냐?… 홍란·김효주 '메이저 퀸' 가린다

입력 2014-09-20 17:11   수정 2014-09-20 17:53

한경KLPGA챔피언십 3라운드 종료… '메이저 퀸' 향한 치열한 경쟁
'엎치락 뒤치락' 양보 없는 명승부… 5타차 우승권에 5명 포진
최종전, 내일 일요일 오전 10시 티오프 예정



[유정우 기자] K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메트라이프·한경 제36회 KLPGA챔피언십(총상금 7억)' 3라운드가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아일랜드C.C(파72)에서 3라운드 일정을 이어갔다.

이날 경기는 KLPGA투어 36년 전통의 메이저 대회답게 숨막히는 접전이 펼쳐졌다. 전날 단독 선두로 3라운드를 시작했던 허윤경(24·SBI저축은행)은 1번홀 2오버를 포함해 4타를 잃으면서 공동 7위로 경기를 마쳤다.

2라운드 '히어로'가 허윤경이었다면 3라운드는 홍란 무대였다. 2라운드 3언더로 공동 5위에 머물렀던 홍란은 특유의 차분함과 노련함으로 시종 안정적 플레이를 선보이며 전반 4번, 후반 8-9번, 16-17번 연속 홀 버디 등 5언더를 몰아치며 3라운드 중간합계 137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김효주는 안정적인 '무보기' 플레이를 선보이며 3타를 줄여,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 선두와는 3타차여서 마지막 라운드 불꽃 튀는 접전을 예고했다.

올 시즌 정규투어에 첫 발을 내딛은 '신예' 김보아(19)는 오늘 1언더파를 적어내며 중간합계 208타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후 각 2개씩 4개의 버디를 낚았지만 2번과 4번, 16번홀 등에서 3타를 잃은 게 뼈아팠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던 '디펜딩 챔피언' 김세영(21·미래에셋)은 오늘만 3타를 잃어 중간 합계 216타(71-70-75) 이븐파로 3라운드를 마감했다.

그밖에 김민선, 전인지, 하민송이 공동 4위를, 박주영, 허윤경, 장수연 등은 공동 7위, 백규정 고진영 등 6명의 선수가 공동 10위에 랭크됐다.

최종 라운드는 내일 오전 10시(예정) 티오프 한다. 선두와 5타차 우승권에는 김효주, 김민선, 전인지 등 5명의 선수가 포진하고 있어 총상금 7억원과 1억원 상당의 채플웨딩(아일랜드리조트 제공) 등 '메이저 퀸'을 향한 치열한 명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안산=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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