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포럼 2014] "인재포럼 펠로, 글로벌 감각 키워…학생때 꼭 도전해야 할 값진 경험"

입력 2014-09-21 22:25  

펠로 1기 손수미 현대車 연구원


[ 정태웅 기자 ] “글로벌 인재포럼 펠로는 국제 감각을 키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학생들에게 일단 도전해 보고 해외 연사와 많은 대화를 나누라고 조언하고 싶습니다.”

2009년 성균관대 전자전기공학과 3학년에 재학할 때 글로벌 인재포럼 펠로 1기로 참가한 손수미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연구원(사진)은 포럼 각 세션의 진행을 보고하고 평가하는 ‘라포처’로 활동했다. 손 연구원은 “일반 청중처럼 그냥 듣기만 하는 게 아니라 세션 진행 전체를 평가해야 하기에 다른 시각에서 인재포럼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세션에 참여한 패널들과도 친해져 최근까지 연락을 주고받았다”며 “대학원 진학 등 여러 진로에 대해 좋은 조언을 얻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손 연구원은 “해외 연사를 1 대 1로 수행하는 ‘리아종’을 하고 싶었으나 당시 해외 경험도 많지 않았고 공대생이라 두려움도 있어 못했다”며 “리아종을 한 다른 펠로들이 지금도 해외 연사들과 인적 네트워크를 잘 유지하는 것을 보면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인재포럼 경험 등을 토대로 해외에 대한 비전을 입사시험 자기소개서에 포함시켰다”고 밝힌 그는 지난해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전자시스템통합설계팀 연구원으로 입사해 자동차 설계에서 와이어링(배선) 관련 연구개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손 연구원은 “앞으로 다양한 국가에서 현지에 최적화된 자동차를 개발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는 것이 나의 해외 비전”이라고 소개했다.

인재포럼 사무국은 올해도 대학(원)생 및 연구원, 직장인을 대상으로 ‘글로벌 인재포럼 2014 펠로’를 모집하고 있다. 올해는 해외 연사들의 의전과 통역을 담당할 리아종만 선발한다. 참가 희망자는 다음달 2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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