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2040선 내줘…코스닥 하락전환

입력 2014-09-22 10:59  

[ 강지연 기자 ]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 낙폭을 키우고 있다.

22일 오전 10시5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45포인트(0.85%) 내린 2036.37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주 미국 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초저금리 기조를 '상당기간' 이어가기로 하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3% 각각 올랐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3% 뛰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050선에서 하락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규모를 확대하면서 주가는 2030선으로 밀려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10억 원, 182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나홀로 1063억 원 매수 우위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철강금속(-1.50%), 전기전자(-1.55%), 은행(-2.56%), 의료정밀(-2.23%) 등의 내림폭이 비교적 크다. 전기가스(0.52%), 운수창고(0.06%), 통신(0.12%) 등만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내림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3분기 부진한 실적 전망에 또 다시 120만 원 아래로 내려갔다. 현재 전날 대비 1.57% 하락한 119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2.39%), 포스코(-2.65%), NAVER(-1.01%), 신한지주(-1.36%) 등도 일제히 떨어지고 있다.

동부제철과 동부제철우는 감자 및 유상증자 추진설에 14% 넘게 추락했다. 동부건설은 2.67% 밀려났다.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22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베이직하우스는 중국 자회사인 TBH Global 지분 매각으로 약세다.

반면 현대차(0.51%), 한국전력(0.88%), SK텔레콤(0.17%), 기아차(0.55%) 등은 오르고 있다.

모나미는 올해 실적 정상화 기대에 상한가로 뛰어올랐다. 파미셀도 상하이 리가무역유한공사와41억6600만원 규모의 화장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총 274개 종목이 오르고, 506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86개는 보합이다. 코스피 거래량은 1억4820만 주, 거래대금은 1조2921억 원이다.

코스닥지수는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현재 0.70포인트(0.12%) 떨어진 580.68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3억 원, 16억 원 순매도하며 주가 하락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118억 원매수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90원(0.28%) 내린 104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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