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변심에 오르락내리락…한진칼, 5% '뚝'

입력 2014-09-24 10:57  

[ 강지연 기자 ]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피지수가 다시 내림세로 방향을 틀었다.

24일 오전 10시5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18포인트(0.01%) 내린 2028.73을 나타내고 있다.

간밤 미국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의 시리아 첫 공습 소식이 주가의 발목을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2020선 초반까지 추락했던 주가는 외국인이 순매수 전환하면서 오르락내리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닷새 만에 '사자' 기조로 전환했다. 현재 97억 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도 154억 원 매수 우위다. 개인만 나홀로 218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엇갈린 흐름이다. 통신(-1.51%), 철강금속(-0.71%), 전기전자(-0.52%), 은행(-0.59%) 등은 내리고 전기가스(2.28%), 섬유의복(1.76%), 의약품(1.16%), 비금속광물(1.12%)만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잇따라 하향조정되면서 연일 약세다. 현재 전날 대비 1.03% 하락한 114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1.50%), NAVER(-1.68%), 신한지주(-0.96%), SK텔레콤(-0.84%) 등도 떨어지고 있다.

한진칼은 유상증자 결정에 5% 넘게 급락했다. 대한항공과 주식 맞교환하는 방식의 유상증자를 진행키로 하면서 주가 희석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삼성SDI는 3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4.76% 밀려났다.

반면 현대차(0.26%), SK하이닉스(2.35%), 현대모비스(1.62%), 삼성생명(1.42%) 등은 오르고 있다. 참엔지니어링은 최대주주의 횡령배임설이 사실무근이라는 소식에 5%대 반등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총 453개 종목이 오르고, 331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81개는 보합이다. 코스피 거래량은 1억3991만 주, 거래대금은 1조4547억 원이다.

코스닥지수는 등락을 거듭하다 상승세로 방향을 틀었다. 현재 2.42포인트(0.42%) 오른 577.98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246억 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34억 원, 116억 원 매도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0원(0.02%) 오른 104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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