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골에 IT학습기기 지원 '스마트스쿨'…사회현안 해결책 제시 '투모로우 공모전'

입력 2014-09-25 07:01  

사랑받는 기업, 소통하는 기업


[ 남윤선 기자 ]
삼성전자는 ‘사회가 건강해야 기업도 발전할 수 있다’는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더 밝고 희망적인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1995년 국내기업 최초로 창단한 사회봉사단은 미래인재 육성과 사회현안 해결을 두 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삼성전자는 2013년 기준 5363억원을 사회공헌을 위해 사용했다. 또 956개 봉사팀이 활동하면서 임직원 1인당 평균 11.1시간을 봉사활동에 쓴 것으로 나타났다.

○ 임직원·청소년 연결 ‘꿈멘토링’

삼성전자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는 꿈 멘토링이다. 꿈멘토링은 청소년들이 삼성전자 임직원과 함께 본인의 꿈을 공유하고 진로를 찾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임직원 멘토 1명과 6~7명 내외의 학생이 소규모 그룹을 구성한 뒤 멘토의 진로 경험과 직업에 대한 얘기를 나누고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에 대해 응답하는 시간으로 이뤄진다. 2012년 5월1일 시작해 2013년까지 학생 2만3000여명이 참여했다.

스마트스쿨도 삼성전자만의 독특한 사회공헌이다. 섬 및 산골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2012년부터 IT기기를 이용해 다양한 정보를 수업에 활용하고 학생별 맞춤 학습도 지원하는 스마트 스쿨 솔루션 기부사업을 펼치고 있다.

2012년 전남지역 8개 학교를 시작으로 2013년에는 강원지역 7개 학교에 갤력시 노트 10.1과 75인치형 전자칠판, 스마트 스쿨 솔루션을 기증했다. 올해는 사업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해 현재까지 모두 25개 학교의 76개 학급에 스마트 스쿨 솔루션을 기부했다. 삼성 측은 약 1200여명의 학생이 최첨단 교육 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도 적극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청소년 소프트웨어 교육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2013년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청소년 소프트웨어 교육을 시작했다.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는 교육부, 미래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210여개교 약 400명의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우리 사회 주변의 문제점과 불편함을 찾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서 직접 실천하는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공모전’도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2013년 1094팀(3581명)이 참여했으며 2014년에는 총 1502팀(4097명)이 함께했다.

○ 태양광 이동식 영화관 운영

태양광 이동식 영화관도 삼성의 기술을 활용한 독특한 사회공헌이다. 태양광으로 작동하는이동식 영화관에 대한 아이디어는 아프리카 말라위에서 사는 소년 마틴이 MYSC(투자 컨설팅 업체)와의 현지 워크숍에서 처음으로 제안했다. 물과 음식보다 엔터테인먼트가 필요하다는 마틴의 말에 영감을 얻은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기획했고, 2013년 2월 ‘햇빛영화관’ 프로젝트를 결성했다. 상용 프로젝터는 가격이 40만원에 달하지만 햇빛영화관은 중고 휴대폰, 태양광 패널 등을 사용해 약 9만~15만원의 프로젝터를 개발했다.

2013년 8월 에티오피아 현지에 햇빛영화관 1호를 설립하고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며 30여명의 기술 전수자를 양성했다. 이후 네팔, 캄보디아, 말라위 등에도 보급됐다. 2013년 9월 광주비엔날레 초청 전시 및 2014년 5월 서울디지털포럼 참가 등으로 햇빛영화관은 확산되고 있다.

○온라인 소통에도 적극적

삼성은 온라인 소통에도 적극적이다. 2010년 2월 오픈한 삼성전자 공식 기업 블로그 ‘삼성투모로우(samsungtomorrow.com)’는 다양한 회사 소식과 최신 제품 소식, 삼성전자인의 진솔한 이야기 등을 발빠르게 전달하는 대표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자리잡았다. 2014년 9월 현재 ‘삼성 투모로우’ 누적 방문자 수는 약 2483만명으로 네티즌 사이에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일부 매체와 온라인에서 잘못 알려진 사실에 대해서는 ‘이슈와 팩트’ 메뉴 내 ‘알려드립니다’라는 코너를 통해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대처하고 있다. 올해 2월엔 ‘홍보단상’ 코너를 신설,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원이 업무 중 느끼는 소회를 에세이 형태로 풀어 쓰며 소비자와의 직접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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