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학 행사 참석차 카나리아 제도를 방문한 호킹 박사는 이날 스페인 일간지 엘문도와의 인터뷰에서 우주기원에 관한 자신의 이론을 설명하면서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그는 자신의 이론은 신이 세상을 창조하지 않았다는 점을 지지한다면서 무신론자임을 자처했다. 이어 "우리가 과학을 이해하기 이전에는 신이 우주를 창조했다고 믿는 것은 당연하다" 며 "하지만 이제 과학은 (우주기원과 관련해) 더욱 설득력 있는 설명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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