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국 땅값 0.14% 상승…충청, 제주 많이 올라

입력 2014-09-30 12:11   수정 2014-09-30 13:00

지난달 땅값이 46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충청권과 외국인 투자가 늘고 있는 제주의 상승폭이 컸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8월 전국 땅값이 전달보다 0.14% 올랐다고 30일 발표했다. 올 들어 누적 상승률도 1.24%를 기록해 2010년 이후 최근 5년간 땅값 상승폭이 가장 큰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0.13%)은 서울(0.19%)이 평균을 웃도는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인천(0.12%)과 경기(0.08%)는 평균을 밑돌았다. 지방(0.15%)은 세종시(0.48%)가 광역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중국인 투자가 늘고 있는 제주(0.29%) 대전·대구(0.25%) 부산·경북(0.18%) 등이 많이 올랐다.

시·군·구별로 보면 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등 개발호재가 잇따르고 있는 대전 유성구(0.53%)와 충북 옥천군(0.38%) 제주 서귀포(0.38%)가 상승폭이 컸다. 경기 고양 일산 동구(-0.18%) 인천 동구(-0.11%) 경기 김포(-0.10%) 인천 계양(-0.10%) 경기 고양 덕양(-0.08%) 등은 개발지연 등으로 땅값이 하락세를 보였다.

땅값 상승에 따른 효과로 8월 전체 토지 거래량은 1억3507만㎡로 작년 같은 달보다 33.8% 증가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뺀 순수토지 거래량도 1억2420만㎡로 13.4% 늘었다. 올 들어 누적 거래량도 작년보다 15.4% 늘었고, 최근 3년 평균 거래량과 비교해서도 26.2% 증가했다. 서울(62.2%) 세종(58%) 대전(50.5%)의 거래증가폭이 컸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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