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지난 5월 15일 오후 4시께 부산의 한 마트에서 진열대에 물건을 정리하던 종업원 A씨(22·여)의 신체를 만지는 등 3차례에 걸쳐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또 A씨가 불쾌하게 느낄 성적 농담도 수차례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씨는 A씨가 성추행에 대해 전화로 항의하자 며칠 후 A씨를 해고했다.
A씨가 마트에서 일한 지 한 달여만이다.
그는 경찰에서 "일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어색함을 없애려고 그랬을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며 "A씨가 일을 못해서 해고시켰다"고 진술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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