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양의 모기업인 보성그룹은 부동산 개발업체 보성산업의 대표이사 사장에 이경택 전 삼성물산 건설부문 개발사업부 본부장(55·사진)을 선임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 사장은 충주고와 숭실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삼성물산에서 수주전략팀장과 주택영업본부 주택기획관리팀장 등을 지냈다. 2007년에는 초대형 개발사업인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을 수주, 주목을 받았다. 보성그룹은 한양을 시공 전문기업으로 특화하고 보성산업은 주택과 복합개발을 주도하는 부동산 개발업체로 키울 계획이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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