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김진우 연구원은 "한국전력 부지 인수와 지배구조로 인한 주가할인율(디스카운트)이 과도하다"며 "현재 주가수익비율은 5.7배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올해 현대모비스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7%지만 주가순자산율(PBR)은 1배에 불과해 글로벌 부품사 중 가장 저평가돼 있다는 게 김 연구원의 분석이다.
또 한전부지 인수로 내년 현금감소가 예상되지만 4조 원에 달하는 상각전영업이익(EBITDA)에 힘입어 오는 2016년에는 다시 현금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현재 순차입금을 고려한 기업가치는 17조 원인데 이는 향후 4년간의 상각전영업이익에 불과하다"며 "최근의 주가 하락은 오히려 지배구조 개편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고 예상했다.
오는 3분기 실적은 시장의 예상치를 소폭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환율의 영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신차출시로 인한 평균판매단가 상승과 기아차 판매호조로 매출은 견조하지만 강달러로 현지 공장의 수익성 하락이 예상된다"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한 6834억 원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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